[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12월 5일 장흥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아동문학가 이금이 작가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천관문학관은 오는 5일 오후 3시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문학의 섬' 문예학교에서 이시대의 최고의 ‘아동문학가 이금이 작가’를 초청한다.천관문학관 ‘문학의 섬’ 행사는 김남조, 김훈, 안도현, 김용택, 안도현 등 내로라하는 문인들과 함께한 바 있다.이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작 '첫사랑'을 중심으로 작품을 쓰게 된 동기와 작품 창작 과정에 얽힌 내용 등을 참석자들에게 이야기할 예정이다.196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이금이 작가는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너도 하늘말라리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독자들의 요청으로 3부까지 쓰게 된 '밤티 마을' 시리즈 등이 있다.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배우가 된 수아','구아의 눈','주머니 속의 고래' 등 현존 작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실린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행사는 초청 강사의 사인회 및 문학 강의, 질문 및 답변 시간에 이어 참여자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등으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 가능 인원은 500명이며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책자를 선물로 준다.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4일까지 전화(061-860-0457)로 하면 된다.천관문학관 관계자는 “이전 9기까지의 ‘문학의 섬’ 문예학교는 천관문학관에서 열었지만, 학생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과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해 행사장을 장흥군민회관으로 옮겨 열게 됐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