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TX그룹은 이종철 ㈜STX 대표이사 부회장 겸 STX팬오션 부회장(사진)을 조선해양·엔진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2008년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TX와 STX팬오션을 총괄해 온 이 부회장은 이번 인사로 ㈜STX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향후 그룹 주력 사업인 조선해양 및 엔진사업과 함께 STX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총괄 부회장도 맡아 현지 경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제물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부회장은 현재 대한조정협회·아시아조정연맹 회장과 한국선주협회장도 같이 맡고 있다. 연말 한국선주협회장 임기가 끝난다.STX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주력 사업인 조선해양·엔진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주력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불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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