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줄줄이 약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줄줄이 약세다. 3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대비 545원(14.97%) 떨어진 3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은 12%, 차이나킹이 6%대 하락 중이다. 중국원양자원과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외 중국기업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기업들의 이같은 약세는 실적 악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원양자원이 전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원양자원은 3·4분기에 당기순손실 75만3951홍콩달러(약 1억530만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599만975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도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이밖에 차이나킹은 화장품 사업 중단 소식으로 이틀째 약세를 지속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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