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는 29일 서울 헌릉로 본사에서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유통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등 주요 시장에 대한 국내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일본 소비재 유통시장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한다. 판매액이 500조엔을 넘는 유망 시장으로 한국산 소비재의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류의 확산으로 식품·화장품·패션 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진출이 확대되면서 소비재가 향후 대일 주력 수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와 온라인 홈쇼핑 전문업체인 파이브E라이프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 노하우 및 효과적인 공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지난해 한일 양국 간 교역이 10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경제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며 "방대한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에 대한 국내 업계의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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