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CJ가 2012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J그룹은 27일 지식경제부 주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올해 최고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CJ는 모범적인 브랜드 관리 능력 및 그룹차원의 브랜드전략 구축을 인정받아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개발과 해외진출 성과를 거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수상했으며, 연세의료원과 LS네트웍스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CJ는 지난해 글로벌 진출의 의지를 담아 그룹 CI를 새롭게 변경했고, 올해부터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라이프스타일 창조기업 컨셉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 사명에 CJ를 적용한 그룹 통합CI체계와 동시에 소비자 접점에서 백설, 프레시안, 빕스, CGV, 올리브영, tvN, 티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대표 개별 브랜드를 개발한 CJ그룹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관리 체계는 타 그룹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그룹 브랜드 관리 위원회'를 구축해 브랜드 관리체계 통합 및 위원회 차원의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CJ는 그룹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재계 5위권 이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취업포탈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취업선호도 순위에서도 전체 2위에 오르는 등의 브랜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 사업영역이 아닌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공헌 브랜드 성과도 눈에 띈다. CJ그룹의 동반성장, 사회공헌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 'CJ도너스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CJ는 브랜드 경영에 동반성장, 일자리창출과 같은 CSV요소를 적극 반영하면서, 최근 10년간 고용계수가 30대 그룹 중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이번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주최측은 "CJ는 그룹의 주요 4대 사업군의 다양한 계열사들을 그룹 비전에 맞춰 건강, 즐거움, 편리라는 고객의 생활문화를 상징하는 CI체계로 통합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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