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익철 서초구청장, 주민 소통행보 빛 보아

'Door to Door Visit'와 'Store to Store Visit' 등 통해 주민과 소통 강화....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소통도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진익철 구청장의 소통행정이 빛을 보고 있다. 진 구청장은 서초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다.특히 진 구청장은 취임 직후 출근길에 민원인 집을 방문, 제기한 민원에 대해 보고하는 행보를 보여 주민을 놀라게 해 눈길을 끌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서울시 구청장으로서 드문 행보였지만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높게 평가를 받았다.이후 진 구청장의 소통행정에 대한 열정은 'Door to Door Visit'와 'Store to Store Visit'로 이어졌다. 시간· 공간적 제약으로 구정참여가 어려운 주민과 상가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그들 의견을 듣고 반응하는 부지런한 현장 소통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그 결과 진 구청장은 올해 1만1444가구, 1만86상가를 방문, 1900여건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주민과 소통을 위한 빈틈없는 행보를 보였다.진 구청장은 이런 행보에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소통 행보도 늘려가고 있다.전국 최초로 지난 2009년 구 공식 트위터를 개설, 2010년 페이스북을 개설해 주민들과 발빠른 소통행정을 펼쳤다. 또 지난해 2월 구민 대상 서초구 SNS 소통왕 선발대회 개최에 이어 12월 '직원 SNS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어 올 7월26일 어르신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도구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자 스피드왕 선발대회를 개최, 세대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을 보였다.아울러 서초구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을 통해 매주 자체 제작, 방송하는 주간뉴스와 각종 문화 공연 등 영상을 통한 감성적인 소통과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2월에 개설, 운영함으로써 서초구를 넘어서 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서초 여행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 2개가 운영 중에 있다.서초구에 거주하며 서초의 구정활동, 특히 여성편익과 복지는 물론 가정 육아 , 여성 및 복지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취재,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20~40대 여성으로 기자단을 구성하게 됐다. 서초구민, 특히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고 취재하기 때문에 기사에 대한 공감도 가 많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와 SNS는 '여우의 서초 여행'이라는 컨셉트로 운영되고 있는데 여우는 女友, 여행은 女幸이라는 의미로 여성정책과 생활, 복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또 블로그 활동을 통해 서초의 여성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 보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생각, 지난 7월 여성주간에는 여행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여자라서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런 여성 발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 평등에 대한 국민들 관심을 높이기 위해 SNS 페이스북 사진전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런 노력을 보인 결과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2010년부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인터넷소통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진 구청장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상을 받으면서 “주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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