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웅진홀딩스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주식담보대출 지연공시 여파로 사흘째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날보다 140원(5.41%) 하락한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간 22% 가까이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도 1500억원 밑으로 주저앉았다. 전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회장은 웅진홀딩스 보유주식 4455만주 중 500만주 정도를 금융권에 담보로 잡혀 있는 상태인데 지난 3년간 이에 대한 공시를 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계약 기준 대신증권과 한국증권금융에 각각 170만주와 330만주가 담보로 설정돼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법인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한 자의 지분이 1% 이상 변동된 경우 변동된 날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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