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은 올해 국내 39건, 해외 2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국내외 각각 77%, 42% 증가한 수준이다. 안랩은 "전 직원의 절반을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하고 연간 매출액의 20%를 R&D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포상 등 특허를 장려하는 기업 문화도 특허 경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랩은 다양한 특허 기술을 제품에 적용, 신기술의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기술을 V3 제품군을 포함한 전 제품에 적용했으며, 온라인게임 해킹 방지 기술을 온라인 게임보안 제품인 ‘핵쉴드’에 탑재하기도 했다.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최근 미국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기술 경쟁력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 IT본토에서 안랩의 특허 기술은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로 글로벌 무대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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