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재성 현대重 사장과 사돈 맺는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사돈을 맺는다. 1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의 큰딸 지연씨가 내달 29일 이 사장의 아들 이모씨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지연씨는 현재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의 영업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라그룹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계열사 사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공동 선대위원장과 절친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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