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분양열기… 전국 견본주택에 ‘12만 인파’ 북적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미주 기자] 늦가을 찬바람도 막바지 분양열기를 막지 못했다. 동탄2신도시와 안산 고잔신도시 등 전국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12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19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관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4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개관 첫날에도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계룡건설 등 4개사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4개 단지 모두 동탄2신도시에서 주거입지여건이 가장 좋은 커뮤니티 시범단지내에 위치한데다 분양가도 중대형이 있음에도 저렴한 편이라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평면설계, 수납공간 등도 주부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은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계룡건설 등 4개 업체가 총 3456가구를 선보인다. 청약일정은 한화건설의 경우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계룡건설과 금성백조, 대원 등 3개 업체는 이보다 하루씩 늦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 내놓은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주말에만 4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안산 시내 노른자위 입지에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고잔동 일대에서 9년만의 신규공급이라는 점이 지역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82일대에 들어서는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지하2~지상 43층 11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9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980만원대로 입주는 2016년 2월이다.현금이 아닌 현재 거주 주택으로 계약 가능한 조건제를 내걸어 관심을 끈 동부건설의 ‘도농역 센트레빌’ 견본주택에도 개관후 사흘간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겼다. 방문객은 대부분 아파트를 실제 구매하려는 실수요층으로 당장 현금 없이도 살고 있는 집이나 임차보증금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는 ‘하우스 바이 하우스(House Buy House) 계약제’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세 세입자의 경우 잔금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은 후 치르면 되기 때문에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는 부분이 큰 인기를 얻었다.김영호 동부건설 분양소장은 “새 아파트를 구입할 때 치르는 계약금을 현금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계약할 수 있는 하우스 바이 하우스 시행과 함께 다양한 1대1 고객 맞춤형 혜택이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GS건설이 경북 안동시 당북동에 내놓은 ‘안동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는 개관후 3일만에 1만8000여명이 몰렸다. 16일 첫날 방문객 수만 6000여명으로 개관 전부터 길게 늘어진 줄은 견본주택 외관으로 이어지며 마감시간까지 내방객이 다녀갔다. 내방객들은 사업지 주변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와 평형대별 유니트를 둘러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단지 초입에 설치되는 스쿨버스 승하차 지점 ‘드롭존’과 통학 시 안전하게 마중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안동센트럴자이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분양이 안동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6일 개관 후 3일간 동탄2신도시 견본주택에는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사진은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가득 찬 모습.

배경환 기자 khbae@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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