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공사 품질향상, 안전비결은 뭘까

한국철도시설공단, 19일 오후 대전 본사서 ‘철도건설현장 품질·안전 실패극복, 우수사례 발표대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안전의 지름길을 알 수 있는 사례발표행사가 대전서 열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공단과 산업안전보건공단, 협력업체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2년도 철도건설 현장의 품질·안전 실패극복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연다.대회에선 전라선 고속화사업현장에서 일어난 ‘분기기운반 중 트로리 탈선사고’ 등 3개의 실패극복사례와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공사현장의 ‘사전위험성평가기법을 활용한 안전우수사례’ 등 7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이 자리에선 심사를 통해 금상(2건), 은상(2건), 동상(2건), 장려상(1건)이 가려진다. 특히 실패극복사례 3건에 대해서도 위기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해 해당업체에 ‘위기극복상’인 이사장 표창장을 준다. 우수사례 7개 현장에 대해선 2013년도 자율관리현장 지정 및 참여업체 평가 때 가점(1~2점)을 주는 등 혜택이 돌아간다.철도시설공단은 2010년부터 철도건설현장의 품질·안전실패 극복 및 우수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실패에 따른 경각심을 주면서 우수업체에 대한 자긍심, 안전의식 높이기로 사고를 막는데 보탬을 주기위해 ‘철도건설 품질·안전 실패극복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우수사례와 실패극복사례를 담은 책을 전국 철도건설현장에 나눠져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교육 자료로 쓰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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