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왼쪽) 무소속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8일 단일화 협상 재개를 위한 양자 회동을 마치고 나와 손을 맞잡고 밝게 웃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단일화 협상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식당 '달개비'에서 회동을 갖고 5일째 파행을 맞고 있는 단일화 논의 재개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두 후보가 공식 회동을 개최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12일만이며, 문 후보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 측에 일임한지 7시간여 만이다.먼저 회담장에 도착한 안 후보는 "정권교체와 대선승리가 중요하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고 상식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뒤이어 도착한 문 후보는 "다시 이렇게 마주하게 되서 다행스럽다"며 "실무 협상도 빨리 재개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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