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 OS 업데이트하면 블루투스 오작동할 수도

''넥서스7' 안드로이드 4.2로 OS 업데이트 후 블루투스 스피커·음악 재생 시 오류 발생'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구글 '넥서스7'의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한 이후 블루투스와 음악 재생 장치에 오류가 발생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IT전문매체 씨넷과 폰스리미티드는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7'을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으로 업데이트한 이후에 블루투스 스피커 작동이 멈추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글 사용자 게시판에는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듣는 동안 반복적으로 소리가 끊기는 현상을 경험했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왔다. 모바일 개발자 커뮤니티인 XDA 개발자 포럼 게시판에도 "이 문제로 인해 구글에 큰 실망감을 갖게 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2로 판올림하기 전에는 이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4.2가 이미 탑재돼 출시된 넥서스4와 넥서스10에서는 블루투스 오작동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넥서스7과 갤럭시 넥서스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4.2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 후 360도 파노라마 촬영, 미라캐스트, 스와이프 키보드 기능 등이 추가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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