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보경이 풀타임을 소화한 카디프시티가 안방에서 미들즈브러를 꺾고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카디프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메튜 코놀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미들즈브러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카디프는 11승1무5패(승점 34점)로 미들즈브러(승점 32)를 밀어내고 리그 2위를 탈환했다. 선두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36)에는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김보경은 앞서 헐시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층 탄탄해진 팀 내 입지를 확인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청용이 교체로 나선 볼턴은 반슬리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겨 무승부를 기록, 5승6무6패(17위·승점 21점)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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