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팩, 손난로, 발열 덧신처럼 작고 저렴하지만 요긴한 월동 아이템들이 소셜커머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17일 쿠팡에 따르면 몸 안에 붙이거나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핫팩’이 10월 중순 이후 3주간 54만3000여개나 팔려나갔다. 또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손난로’나 신고만 있어도 따뜻한 ’발열 덧신’ 이 2주간 각각 5000여개, 2500여개가 판매되는 등 개당 1000원에서 1만원을 넘지 않는 알뜰 아이템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겨울은 혹한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쿠팡은 수시로 들고 다니며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보온상품을 비롯해 겨울 난방가전, 절약형 방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휴대하기 간편하고 어디서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휴대형 보온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파스형 및 주머니형 핫팩'이 180원~390원, '발전용 핫팩(10팩)'이 6600원의 가격에 판매되며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USB 온열 전기 방석’이 7500원, ‘USB 온열 슬리퍼’가 9200원에 마련됐다. 겨울 난방가전도 준비됐다. 신일 전기매트가 기준가 19만8000원에서 53%할인된 9만4000원, 대웅굿모닝 카본 히터가 기준가 7만8000원에서 62%할인된 2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가정·탁상·사무실용 세라믹 히터가 2만2800원, 할로겐 히터가 3만7800원, 온풍기가 5만7000원에 마련됐다.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방한용품들도 눈에 띈다. 실외, 바닥의 냉기를 차단해 체온을 보호하는 창문단열시트, 보온매트가 각각 5360원, 1만1900원에 판매되며, 보온성이 뛰어난 극세사 이불 및 담요가 3만원대~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김홍직 쿠팡 쇼핑컨텐츠실 실장은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했다”며 “때이른 추위로 인해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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