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경쟁사인 서울제약의 화이자와 납품설과는 무관하게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한 반등세다. 16일 오후12시46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일보다 2450원(11.32%) 상승한 2만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던 점을 감안할 때 급반등세다. 씨티씨바이오의 주가는 전일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4.43%대로 폭락했었다.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경쟁 제약업체인 서울제약의 화이자 판권 제휴추진설로 씨티씨바이오의 주가가 전날 급락했지만 이는 씨티씨바이오의 펀더멘털 훼손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씨티씨바이오가 "경쟁사에 비해 제품에 쓴 맛이 없어 차별화가 되고 경쟁사의 제휴 성사 가능성도 아직 확실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또 씨티씨바이오가 가진 원천기술은 다양한 필름제제 치료제, 치매 천식 어린이용약등으로 개발이 가능해 경쟁사와는 구별된다고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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