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 교육의 메카'…복합 재난 대비 훈련받는다

▲충남 공주시에 건립될 소방방재청 교육연구단지 조감도.[사진제공=소방방재청]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소방 교육의 중심인 '소방방재청 교육연구단지(이하 교육연구단지)'가 오는 2016년 완공된다. 교육연구단지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 55번지 일원에 부지 42만㎡ 규모로 추진된다. 소방방재청은 16일 소방방재 전문인 양성의 중심이 될 '교육연구단지 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진다.교육연구단지는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을 확장 이전하게 된다. 교육연구단지가 완성되면 그동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이뤄진 교육이 이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중앙소방학교에서는 그동안 ▲소방간부 교육 ▲의무소방대 교육 ▲신임 소방사 교육 ▲전문 교육 등이 이뤄졌다. 2011년 기준으로 연 인원 20만 명이 소방관련 교육을 받았다. 교육연구단지가 만들어지면 이보다 훨씬 늘어난 35만 명 정도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위험물화재진압훈련장 ▲지진재해대응훈련장 ▲다목적야외체험장 등 6개 시설이 들어서면서 신종 복합재난에 대비한 입체적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소방방재청 교육연구단지 건립추진단 김인한 단장은 "2016년에 교육연구단지건립이 끝나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소방방재 교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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