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또 피소 … 광고 저작권 침해 혐의

현대차 '미국법인과 관계없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미국에서 연비 과장 문제로 집단소송에 휘말린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광고 저작권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문제의 광고는 현지 딜러가 제작한 광고일 뿐, 현대차 미국법인(HMA)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14일 현대차 및 외신에 따르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회사인 집잽미디어(JibJab Media Inc.)는 지난 8일 현대차 미국 딜러들의 광고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정치풍자 비디오로 유명한 이 회사는 문제의 현대차 광고가 "허가없이 회사에서 제작한 동영상의 핵심적 특징과 회사명까지 그대로 사용했다"며 이번 저작권 침해가 고의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딜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광고로 HMA와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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