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기업이미지 'LX' 만든 전통 관료출신 CEO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인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회사를 국민에게 보다 더 알리고, 동시에 그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으며 기업이미지(CI)를 만들었다. 바로 LX다. L은 Land, Location, Leader를 상징한다. X는 Expert, Excellence다. 국토 공간정보의 최고 전문기관이라는 뜻을 함축한다. 김 사장은 1954년 충북 충주시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온화한 미소와 밝은 표정, 막힘없는 언변이 주특기다. 행안부 출신으로서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업무로 돌아가면 냉철한 이성이 발동한다는 귀띔이 들어온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석사,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주미대사관 행정참사관,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제 1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22대 대한지적공사 사장에 취임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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