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유증 50억은 확보..교육·게임 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듀박스가 유상증자 실권주에 대한 공모 청약을 12일부터 이틀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종료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는 37.7%(약 30억원)가 청약했다. 회사 관계자는 "총 모집금액 80억원중 구주주청약 규모는 30억원에 그쳤지만 주간사인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실권주중 20억원 규모 내에서 잔액을 인수하기로 계약이 돼 있다"며 "일반공모 청약이 마무리되면 모집금액을 100%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 50억원은 확보한데다 신주발행가격이 500원으로 현주가 대비 낮아 30억원 이상은 충분히 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듀박스의 9일 종가는 534원, 12일 오후 1시36분 현재 주가는 527원으로 신주발행가보다 5% 이상 높다.이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3/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수학학원 프랜차이즈사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기존의 영어교육부문 뿐만 아니라 수학교육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교육사업 전반에 걸쳐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내년부터 게임쪽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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