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아이디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831억원, 35억원으로 같은 기간 64%, 흑자전환했다. 디아이디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중국 남경과 소주에 공장과 자회사를 설립하고 태블릿PC 패널 생산을 위한 전 공정라인을 확대하는 등 투자부분 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투자를 기반으로 태블릿 PC를 원활하게 공급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또 삼성의 태블릿PC 판매량이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디아이디는 삼성의 '갤럭시탭 7.0'과 '갤럭시탭12.1', '갤럭시탭 노트 10.1'의 협력사다.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디아이디의 호실적은 지난해 태블릿PC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월 100만대 양산이 가능한 라인을 증설한 결과"라며 "4분기에도 태블릿PC의 성장과 실적 호전에 따른 공급량 확대, 해외시장 다각화 및 영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