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백정' 손님으로 위장한 기자 몰래…

美 LA타임즈서 음식맛 '극찬'

출처: LA타임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강호동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주식회사 육칠팔은 미국의 LA타임즈에 고기전문점 '강호동 백정'이 소개됐다고 12일 밝혔다.육칠팔에 따르면 이번 소개 기사는 LA타임즈(11월10일자) 지면과 온라인판에 보도됐다. 육칠팔 관계자는 "강호동 백정에서 선보인 음식은 태초의 맛이었다고 극찬하는 내용"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취재를 위해 손님으로 가장하고 LA 현지에 위치한 강호동 백정 매장을 3~4차례 방문, 매번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음식 맛과 분위기 등을 자세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육칠팔은 한국식 '갈비구이(BBQ)'와 백정 특유의 불판에 나오는 '계란찜', '콘치즈구이', 멸치 계란을 비벼먹는 '옛날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강호동 백정은 한국에 100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미국 LA와 애틀란타에도 진출해 매장을 오픈했다.

출처: LA타임즈

김기곤 육칠팔 대표는 "강호동 백정이 해외 유력 매체에 크게 소개된 것은 한국 음식의 맛과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 방식만을 고수하지 않고 현지의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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