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블랙컵 1만3140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2012 농심사랑나눔콘서트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농심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 12팀과 65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2012 사랑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1만3140개의 라면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관람객들이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고 콘서트를 즐기는 형식이다.이날 입장객이 기부한 신라면블랙컵 6570개 및 농심이 기부한 신라면블랙컵 6570개를 합쳐 총 1만3140개의 제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올해까지 48만 4440여개의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장민상 농심 제품마켓총괄 전무는 "농심 사랑나눔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웃을 생각하고, 그 가운데 나눔의 의미를 느끼고 실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오늘 모여진 온정의 라면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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