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대(對) 중국 경제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투자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광양만청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 중국 투자유치 방문단을 구성, 중국 상해, 소주, 항주지역을 찾아가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단은 3개 지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절강성 상무청을 잇따라 방문,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아울러 전남 진출에 관심있는 중국 기업들을 찾아 광양만권의 율촌, 해룡, 세풍, 갈사만 산업단지 기반과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 기업인 고금그룹의 고위 관계자를 광양만청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인적 교두보를 갖췄다.고금그룹은 자회사인 란덕국제투자그룹을 통해 제주도 휴양리조트 개발에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광양만청 관계자는 “중국 경제기관과의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인적 교류는 물론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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