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공동으로 'Win8·840 SSD'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 프로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 출시를 계기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윈도우 8'과 삼성전자 '840 SSD'를 결합해 컴퓨터 체감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위대한 8의 만남' 캠페인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이 캠페인은 총 3가지 내용으로 기획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획기적인 컴퓨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우선 컴퓨터 관련 주요 쇼핑몰을 통해 '840 SSD와 윈도우 8 패키지 제품'이 판매된다.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와, SSD 활용에 최적화된 컴퓨터 OS가 결합해 구매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립PC를 구매해 '윈도우 8'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의 SSD 840을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한다. 그 밖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SSD 840'과 'Win 8'의 동시사용 체험기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기존 노트북의 저장장치를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SSD로 교체하면 10초대의 빠른 부팅 시간은 물론, 시스템 동작 성능도 세 배 이상 높아지며 배터리 수명도 약 1시간 가까이 더 연장되므로 SSD 교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향상된 노트북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1월에 마이크로소프트와 40나노급 D램과 '윈도우 7'을 기반으로 '그린 IT' 개발을 시작한 이래 지난 4년간 30나노급과 20나노급 메모리 기반으로 최적의 그린 서버 솔루션을 개발하여 전 세계 서버 고객들에 제공해 왔다. 이번에 840 SSD와 '윈도우 8'을 기반으로 한 '위대한 8의 만남' 캠페인을 통해 서버뿐만 아니라 PC까지 추가해 컴퓨터 전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홍완훈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양사 업계 1위 제품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들은 빠른 부팅시간,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 최저 소비전력 등 향상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서버뿐만 아니라 일반 컴퓨터에서도 친환경 그린 IT 솔루션 구현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고 더 나아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세계 1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글로벌 서버 고객 및 컴퓨터 고객과 기술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응용처에 맞는 최고 수준의 초절전 그린 I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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