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즐기는 세계문화체험

4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2012 관악 English Festival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4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2012 관악구 English Festival을 개최한다.관악구 English Festival은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특화사업 일환으로 우수한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와 협력해 열리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영어로 즐기는 세계문화체험!’을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5개 분야, 32종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참여마당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약 80여명이 영어퀴즈에 참여해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도전! 영어 골든벨’이 진행된다.

영어 축제

또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초·중·고등학생 22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선보이는 ‘청소년 영어 말하기 경진대회’가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체험마당에서는 팝아트 배우기, 세계의 역사문화, 미니 올림픽 등 영어권 국가 학교수업 체험교실과 페이스 페인팅, 달걀 페인팅, 에코 티셔츠 만들기, 클레이 아트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지역 문화와 관련된 도서를 영어도서관에 전시해 독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공연마당에서는 지하극장에서 영어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상영해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형광 마스크 쇼, 퓨전 국악, 비누방울 쇼 등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공연이 대강당에서 펼쳐진다.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놀이마당과 세계간식코너와 푸드코트 등 먹거리 마당도 열린다.각각 체험활동은 영어로 진행하며, 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012 관악구 English Festival은 학생들 뿐 아니라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로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를 자연스럽게 부여하고 글로벌시대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더불어 창의성과 다양성, 국제적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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