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신흥국을 중심으로 집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영국 런던의 집사양성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보도했다. 영국 소재 인력회사 비스포크사무소는 5주에 걸친 집사양성과정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교육과정을 통해 시중을 드는데 필요한 예절과 샴페인 따르는 방법, 집안일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집사에 대한 수요는 현재 중국, 러시아, 중동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집사교육과정 담당자는 “현재 집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 업계에 불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집사 가운데는 연간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340만원)을 받는 사람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강사를 담당하고 있는 집사 경력 30년의 조지 텔포드씨는 "고용주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며 "고용주의 사생활을 마주했을 때 자리를 잘 피하는 것도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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