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과학영재라면, 겨울방학 캠프는 이곳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카이스트박사와 함께하는 과학영재진로캠프’, ‘갸루상’ 박성호 등 특강

카이스트박사들과 함께 하는 과학영재 진로캠프가 올 겨울방학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휴보로봇과 함께한 캠프참가학생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우리 아이가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많은데 과학영재로 키울 수 있나요?”, “공부를 썩 잘하는 건 아니지만 만들기를 좋아해요. 아이의 재능을 키워줄 방법은 뭘까요?”우리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키워야 될까. 그렇게 하려면 어떤 교육을 받으면 될까. 초·중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특히 초등학교 6학년 아이의 부모 고민은 더 하다. 어느 학교로 보내야 할까. 이번 겨울방학엔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까.이런 고민을 풀 수 있는 과학영재진로캠프가 올 겨울방학 동안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아시아경제신문이 ‘리틀게이츠(대표 김동우)’와 손잡고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카이스트박사와 함께하는 과학영재 진로캠프’를 마련했다.오는 12월26일부터 2013년 1월19일까지 천안상록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과학영재 진로캠프’는 과학영재들의 제대로 된 진로설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는 캠프다.이번 ‘과학영재 진로캠프’는 자녀들이 한번에 3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먼저 과학부문엔 자녀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로봇대회(레고 NXT 직접프로그램밍)와 카이스트 박사가 진행하는 ‘GPS(위치확인장치), 네비게이션 원리신기해요!’와 로봇항공기원리 및 시뮬레이션 팀별대회를 펼친다.여기에 카이스트벤처협회 부회장은 트리즈 시간에 창의적사고 발상기법 40가지원리와 게임을 통해 미션 해결능력을 가르친다.그밖에 ▲발광다이오드(LED)전기 ▲전자원리 체험 ▲뇌과학시간엔 집중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뇌파로 물체를 움직이는 신기한 체험도 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로봇골프대회에서 캠프참가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진로학습코칭부문엔 진로학습코칭전문가인 연세대 교수가 진로에 대한 코칭을 한다. 학습코칭전문가들과 함께 적성코드와 미래직업, 목표찾기 활동, 진학로드맵 작성과 발표시간을 갖고 다중지능 영재성검사를 통한 그룹별코칭을 한다.또 고등·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뭘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입학사정관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게다가 학습코칭과 클리닉 및 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흥미부문엔 공부도 재미있게 하자는 취지로 개그맨 갸루상 박성호씨가 ‘난 사람이 아니무니다!’란 주제와 옥동자 정종철씨가 ‘창의적 사고가 성공한다’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눈썰매와 함께 워터파크에서 미션수행, 원어민 카이스트박사가 영어골든벨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는 “노는 캠프가 아니다. 정확한 목표를 알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캠프를 통해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지를 아는 아이로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캠프는 회차별로 100명씩 제한된다. 참가자는 리틀게이츠홈페이지(//littlegates.net)나 전화(1566-9544)로 선착순 모집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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