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E1이 다음달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동결시켰다. 31일 E1은 11월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kg당 각각 1344.4원, 1730원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이 인상되고 지난달 가격 결정 시 인상 요인의 절반만 반영함에 따라 오는 11월 가격 인상요인이 kg당 약 130원 발생했다"며 "하지만 택시 등 LPG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LPG 공급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E1은 LPG가 택시, 장애인 등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료인 점을 감안해 올초 동절기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요인의 일부만 반영하는 등 국내 LPG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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