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카드, 모바일카드로도 출시된다

▲신한카드 이재정 부사장(왼쪽)과 한국도로공사 심찬섭 경영본부장(가운데), LG 유플러스 전병욱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오른쪽)이 모바일 후불하이패스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하이패스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후불하이패스카드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USIM)칩에 후불하이패스 기능이 담긴 모바일카드를 내려 받는 것으로 발급이 간단하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터치패스' 방식으로 통행료 결제방식도 간단하다.이 카드는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뿐 아니라 신용카드 기능도 겸하고 있어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K 주유소, GS칼텍스 주유소, CU, GS25,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명동 NFC존 등 다양한 모바일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발급이 시작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지 않고서 무정차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카드에 후불하이패스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카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바일 상품 출시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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