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싱가포르 3호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싱가포르 금융의 심장으로 스탠다드 차타드, 바클레이 등 세계적인 금융 및 은행들이 포진해 있는 마리나베이 지역에 비비고가 한국 전통의 비빔밥으로 현지 금융인들의 입맛 잡기에 나선다. CJ푸드빌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점'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타운은 국제적인 컨벤션 센터와 금융센터, 복합 쇼핑몰이 모여 있는 초대형 오피스 상권으로 총 3개의 오피스 빌딩과 2개의 레지던스 타워, 1개의 대형 몰로 구성돼있다. 비비고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점은 264㎡(약 80여평) 크기로 싱가포르 3호점이자 글로벌 11호 매장으로 파이낸셜 센터리 타워3에 위치해 있다.특히 이 곳은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바클레이, DBS, BHP, Societe Generale, Baker&Mckenzie, WIMC, Bank Pictet, ICAP, Nomura Securities등 세계적인 금융 및 은행, 법률회사들이 포진해 있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핵심 거점이다. 인근에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자리잡고 있어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새로운 인기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비고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월가로 떠오르고 있는 이 지역 금융인들에게 직접 한식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본격적으로 한식 대중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비비고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중심 국가로 이곳 마리나베이 지역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금융의 관문으로 설정하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징성이 높은 마리나베이 파이낸셜 센터점에서 퀄리티 높은 한식을 제공해 비비고가 싱가포르 금융가를 대표하는 한식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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