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도 서비스 이후 소프트웨어 준비 작업 강화하는 듯
아이튠즈 11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최신 아이튠즈 출시를 다음달로 연기했다. 애플 지도 논란 이후 애플이 소프트웨어 준비 작업에 더욱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3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10월 출시하기로 예정됐던 '아이튠즈 11'을 11월에 출시하기로 했다.애플측은 "새로운 아이튠즈를 출시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훨씬 더 간편하고 깔끔해진 인터페이스와 아이클라우드와의 통합을 높인 최신 아이튠즈를 11월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애플이 지난 23일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하면서 아이튠즈 11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서비스 준비에 시간이 걸리면서 출시가 한 달 가량 늦어졌다. 특히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6가 지도 서비스 부실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류 수정 등 마무리 작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아이튠즈 11의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아이튠즈 창을 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튠즈 프로그램 전면에 아이클라우드 시스템도 탑재할 전망이다. 현재 아이튠즈 계정은 4억3500만개로 총 2600만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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