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승승장구'가 김장훈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강심장'을 누르고 화요일 저녁 예능 정상 자리를 재탈환한 것.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한 KBS2 '승승장구'는 지난 중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SBS '강심장' 또한 0.2%포인트 상승한 7.1%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간발의 차로 '승승장구'에 화요일 간판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내줘야 했다.특히 이같은 수지는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장훈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날 김장훈은 출연해 최근 불거진 싸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힘들었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있는 내 자신이 미웠다"고 고백한 뒤 싸이와의 화해에 대해 "싸이에게 '형이 한 마디 할게, 세상을 다 가져라'고 말했다. 싸이가 눈시울을 붉히더라"고 털어놨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100분토론'은 2.4%의 시청률에 머물렀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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