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목표를 이뤄 기쁘다."유소연(22ㆍ한화)이 3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확정지은 뒤 "평생 한 번뿐인 기회를 이뤄 뿌듯하다"고 환호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국내에서는 당시 최혜용(22ㆍLIG손해보험)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해 LPGA투어에 무혈입성해 렉시 톰슨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22개 대회에서 14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신인답지 않은 일관성이 특히 돋보였다.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유소연은 "내년에는 메이저대회 우승과 세계랭킹(현재 9위)을 더욱 상향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