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어리 청청, 경복궁 타령 등 우리 가락 선보여

31일 오후 7시부터 금나래아트홀에서 제11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1일 오후 7시부터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음악과 함께하는 산책’ 이라는 주제로 10월의 마지막 밤에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임창배 지휘자와 30여명의 여성합창단원이 월어리 청청, 경복궁 타령 등 우리 가락과 오페라 유령, 밤의 여왕 등 외국명곡을 4개의 테마로 나누어 선보인다. 특히 3부에서는 주민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안무, 영상이 어우러지게 편곡해 들려준다.4부에서는 유명 뮤지컬 ‘그리스’ ‘맘마미아’ 삽입곡을 한 달여간의 맹연습을 거쳐 단원들이 직접 노래와 연기로 선보이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남성중창단 산기대OB 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이밖에도 금천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트럼펫연주자 류재우와 안천초교 상모팀이 함께한다. 금천구립합창단은 1995년 금천구 개청과 함께 창단, 구 행사와 지역행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를 선사하기 위해 복지관 병원 장애인시설 등에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는 등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공연 30분 전까지 무료로 입장가능하다.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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