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중국 공무원들이 오는 31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 춤을 추는 장관(?)이 연출된다.도 인재개발원은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교류 연수중인 랴오닝(遼寧)성 공무원 20여명이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 춤을 배운다고 30일 밝혔다 랴오닝성 공무원들은 양 도ㆍ성간 우호 증진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달 8일 국내에 들어왔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이들은 한국과 경기도의 문화 등을 배우게 된다.이번에 방문한 중국 공무원들은 한국어 교육, 한국의 정치와 공무원제도, 한중역사문화교류, 경기도의 주요정책 등 한국과 경기도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의 도민행정 우수 사례인 ▲언제나 민원실 ▲120콜센터 등 행정시스템과 삼성전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도내 주요 기업 및 관공서도 견학했다.경기도와 랴오닝성은 지난 2001년부터 12년째 양 지역간 공무원 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안수현 도 인재개발원장은 "중국 지역과의 지속적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강화는 향후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랴오닝(遼寧)성과 광둥(廣東)성 등 2개 지역과의 교류연수과정을 내년에는 산둥(山東)성, 허베이(河北)성, 장쑤(江蘇)성 등 3개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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