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 배꼽도서관
지난 7월에는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 아파트에도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아름도서관으로 이름 붙여진 온수힐스테이트 작은도서관은 72㎡에 2240권이 책이 갖춰졌다.6월에도 온수동 마중물도서관과 구로1동 풍성한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이 오픈했다. 마중물도서관은 35㎡ 공간에 2000권이 책이 비치됐다. 풍성한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은 149㎡ 크기에 1000권의 도서가 구비됐다.4월에는 48㎡ 규모에 1100여권의 책을 갖춘 궁동 서남작은도서관도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10월 말 현재 구로구에는 올해 문을 연 7곳과 지난해 오픈한 6곳 등 총 13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올해 2개, 내년 9개, 2014년 7개의 작은도서관이 오픈할 예정이다.구청에서는 작은도서관을 위해 서가와 책,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해 준다.구로구 손영화 교육지원과장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내 곳곳에 생겨나는 작은 도서관이 책읽는 구로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