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새 세금 감면 검토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백악관이 가구 소득 증가와 여전히 고전 중인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 감면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로운 감세안은 1인당 한해 400달러, 부부의 경우 800달러의 혜택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것으로 알렸다. 올해 말 기존의 감세 정책이 종료돼도 새로운 감세안으로 대부분 만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근로자 1억6000만명은 6.2%의 급여 세율을 현재 4.2%로 감면받고 있다. 이같은 감세 방안은 다음달 6일 대선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간 감세 논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감세안이 의회승인 필요한 만큼 대선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WP는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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