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의 모형 나라호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밝은 해가 떴다. 26일 오후 3시30분에 발사예정인 나로호는 날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나로호우주센터의 오전 7시30분 현재 날씨는 양호하다. 해가 떠서 따가운 햇살을 드리울 정도이다. 구름도 낮게 드리웠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다. 파란 하늘위로 드문드문 낮은 구름만 보인다. 이대로라면 날씨도 최상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로호는 지난 25일 최종 리허설을 거쳤다. 유압과 전기적 신호에 문제가 없는지 1단과 2단 등 총제적 리허설이었다.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곧바로 비행시험위원회에 보고됐다.26일 오늘은 오전 7시 나로호 3차발사 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나로호 3차발사와 관련된 최고 책임자들의 회의이다. 이 회의를 통해 발사 여부가 최정 결정된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날씨까지 고려해 오후 1시 정확한 발사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우주과학관 뒤 봉래산 위로 옅은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있다. 봉래산 너머 나호로사 발사대에 기립돼 있다.
나로우주센터=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