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공부방 교사 경제교실’ 약 600명 참가

전국 13개 도시, 166개 공부방으로 확대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4일 올해 열린 ‘공부방 교사 경제교실’에 전국 약 600명의 선생님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공부방(지역 아동센터) 교사 경제교실은 전국에 있는 공부방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관련된 보드게임 활용법, 경제신문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과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이 행사는 올해 3월 인천 지역 공부방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전국 13개 도시 166개 기관에서 551명의 교사와 함께 경제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서울, 인천 등 6대 광역권 공부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정읍, 경주, 제주 등 7개 지방 중소 도시로 확대 실시했다.공부방 교사 경제 교실은 놀이를 통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제교육 방법을 제안한다. 참가자 연령에 따라 맞춤 개발한 눈높이 보드게임은 각국의 화폐를 구분하고, 저축과 투자의 개념과 펀드·부동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 교사들이 공부방 어린이들과 재미있고 쉽게 경제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주사위 게임과 스피드 게임 등 흥미로운 교육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참가한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밖에도 미래에셋은 전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교실인 ‘스쿨투어’와 어린이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아이 경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경제캠프인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의 누적 참가자도 8403명에 달해 국내외에서 총 5만4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경제교육 혜택을 제공 중이다.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장 상무는 “어린 시절 돈에 대한 올바른 관념과 소비 관념이 평생의 경제 습관을 결정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기 경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부방 현장에서 아동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흥미로운 경제교육 방법을 전파함으로써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코노믹 리뷰 정혜선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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