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리홈의 제조 부문 강정덕 수석(오른쪽)이 러시아 Oursson의 해외 개발 책임자 Alexey Kurepin과 스마트쿠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리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리홈은 러시아 소형가전 브랜드 Oursson과 '스마트쿠커'를 주문제작방식(OEM)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스마트쿠커는 밥솥과 유사한 형태의 전기 압력 방식의 조리기기로, 이번 수출 물량은 비프 스트로가노프 등 러시아 현지 요리 위주로 매뉴얼을 구성한 특화 제품이다. 리홈은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 시장에 특화한 스마트쿠커 개발에 매진해왔다. 리홈은 현재 스마트쿠커 1만대 출하를 완료했으며, Oursson은 테크노실라, 미디어막 등 대형 유통사를 통해 판매에 돌입했다. 내년 수출 목표는 5만대다. 회사 측은 향후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루마니아 등지로 판매지역을 넓힐 예정이다.이재성 해외영업부문 상무는 "제품의 기본 특성은 살리되 세부 기능을 현지화하는 방향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스마트쿠커 외에 다양한 소형가전으로 러시아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정 기자 parky@<ⓒ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