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앞선 창의행정이 빛나는 평가를 받았다.구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2년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EGS로 체납 없는 세상 만들기’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중앙·지자체 137개 기관에서 제출한 385건의 행정 개선사례 중 1차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2건을 현장에서 발표, 사전 전문가 심사점수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평가점수의 합산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됐다.EGS(Electronic Deposit Garnishment Service, 전자예금압류)는 예금조회 압류 추심 해제를 온라인으로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종로구가 우수 행정 사례 발표대회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종로구는 지난해 10월 초 이 시스템을 도입, 체납자의 예금압류 시 기존의 문서를 통한 압류 대신 온라인 전자압류를 단행,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시스템 도입 이후 평균 14일 소요되던 조회부터 해제까지 일련의 업무처리가 2일로 크게 단축되고 등기비용 등 부대비용이 절감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징수액 또한 전년 동분기 대비 10억원에서 27억원으로 1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 세입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이 시스템은 현재 울산 동구 등 전국 151개 기관에서 벤치마킹, 시행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종로구가 그동안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걸맞는 창의적 마인드로 행정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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