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윤도현이 전문 스타일리스트로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을 응원했다.윤도현은 2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양재동의 AT센터에서 열린 '제 37회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에 게스트로 참석해 '나는 나비' '잊을게' '타잔'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1500여명의 미용 관계자들을 열광케 했다.윤도현이 등장하자 1500여명의 미용 관계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윤도현은 먼저 ‘나는 나비’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완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헤어쇼를 처음 와봤다는 윤도현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첫 발을 내딛는 스타일리스트 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런 자리라면 밴드가 전부 와서 더 뒤집어 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음향이며 이런, 저런 문제들로 혼자왔다. 이렇게 어쿠스틱한 모습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잊을게'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더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운집한 1500여명의 미용 관계자들은 때론 노래를 따라하고, 춤까지 추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윤도현의 노래가 끝나자 마자 ‘앵콜’을 연호했고, 윤도현은 '타잔'으로 화답했다.올해로 37회를 맞은 토털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JUNO HAIR)의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은 준오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한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들이 그 동안 다져온 실력을 신예다운 젊은 패기와 감각으로 테마별 헤어트렌드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로서의 첫 무대다.이날 행사에서는 스타일리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는 37기 아카데미 졸업생들의 소개에 이어 이들에게 디플로마를 수여했다. 또한 이번 2012 F/W 준오헤어 트렌드 컬렉션에서는 총 5개 테마인 'Nuvamp, NOIR BEAUTY, Man In Blast, BELLONE, Azure'를 주제로 헤어쇼를 선보였다.한편 준오아케데미는 국내 미용 업에서 최초로 미용 전문 교육 기관을 설립,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헤어 디자인 교육뿐 아니라, 리더십코스, 인성 개발 프로그램,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스타일리스트의 자질을 높이고 비전을 갖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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