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S&P 신용등급 하향 영향은 제한적<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POSCO에 대해 S&P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이미 예견됐던 사안인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 4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평가기관 S&P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A-,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작년 10월 A-로 하향한 후 1년 만의 추가 조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철강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 비채무성 자금조달이 3조5000억원 규모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 조정이라는 분석이다.신용등급 하향이 해외 채권 발행에 있어서 실제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는 평가다. 그는 "내년 포스코의 해외채권 만기도래 규모는 628억엔이며,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는 20~50bp(1bp= 0.01%) 정도로 각국의 저금리 정책을 감안하면 이자비용 부담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변 연구원은 '신용등급 하향은 예견된 사안이고, 지금 필요한 것은 수요회복에 의한 실적개선"이라면서 "결국 포스코 주가의 방향성은 결국 동사 주가의 방향성은 수요회복에 의한 실적 개선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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