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탄산수 '디아망' 리뉴얼..'페리에 넘는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하이트진로음료(옛 석수와퓨리스)가 제품 리뉴얼을 통해 '탄산수' 시장 강화에 나선다. 탄산수 시장은 최근 4년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효자 산업으로 마진율이 좋아 모든 기업들이 탐내는 시장이기도 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 '디아망(Diamant)' 2종을 리뉴얼하고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새롭게 리뉴얼되는 디아망은 패션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20대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망은 천연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생수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톡톡 터지는 탄산이 기분을 즐겁게 해줘 물보다 더욱 상쾌한 청량감이 일품이다. 또한 디아망은 열량, 지방, 콜레스테롤, 당류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제품 속에 녹아있는 탄산기포가 소화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현재 국내 탄산수 시장은 프랑스의 페리에(Perrier)와 이탈리아의 산 펠레그리노(S. Fellegrino)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디아망이 이들 두 회사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하이트진로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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