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1983년 선보여 국민과자 반열에 오른 빼빼로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30년 가까이 이어오던 디자인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롯데제과는 다음달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의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빼빼로 디자인은 기존에 느껴졌던 단순미를 벗고 면(面), 선(線) 개념을 활용해 패턴감을 살렸다. 또 초콜릿, 아몬드, 딸기 등 주재료의 식감을 살려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포장 뒷면을 우편엽서로 만들어,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으면 곧 바로 전달되도록 설계해 '빼빼로는 사랑과 우정의 메신저' 라는 본래의 의미를 살렸다.빼빼로데이를 맞아 기획제품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모양 의 포장에 초코, 아몬드, 누드 빼빼로를 담은 '스마트 빼빼로', 초대형 엽서봉투에 빼빼로 4종을 담은 '우편봉투 빼빼로', 초코빼빼로를 11갑 넣어 만든 '직장인 빼빼로' 등 20여종에 달한다. 이들 제품은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소비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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