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림보청기, 첫 인공와우 수술 연계 사례 나와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고도난청인을 인공와우 수술로 연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들림보청기는 보청기 전문센터에 방문한 고도 난청인에게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수술을 연결해준 첫 사례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 7월부터 보청기를 사용해도 큰 청력 향상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인에게 종합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고 있다. 모 그룹인 소노바에 속한 인공와우 전문기업 어드밴스드바이오닉스(Advanced Bionics)의 도움을 받아 고도 난청인에게 인공와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술까지 연결해주는 것. 인공와우 수술은 귀 안쪽의 달팽이관이 손상돼 제 기능을 못하는 환자의 몸에 전자장치를 심어 청신경을 자극,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수술 후 재활치료만 잘 받으면 언어소통에 지장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동일 대표는 "보청기부터 인공와우까지 난청인이 필요로 하는 토털 청각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회사는 들림보청기가 유일하다"면서 "이번에 들림보청기 센터에서 연결한 인공와우 수술의 첫 사례를 시작으로 경도 난청에서 고심도 난청까지 토털청각전문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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