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들 현장서 정책모니터링

설전진기지, 신림5펌프장,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 관악산 무장애등산로 공사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 순회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정책모니터단 현장방문 회의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관악구 정책모니터단은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소통행정 의지에 따라 평소 실내 대면회의만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방문 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정책모니터단 현장방문 회의는 주요 사업현장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총 70여명이 참석, 각종 제설장비 및 제설재를 보유한 제설전진기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방지를 위해 설치된 신림5펌프장 등을 둘러보았다.또 도심 교통난 완화를 위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을 위해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관악산 무장애등산로 공사현장, 서울대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 정책모니터단 현장 회의 <br />

관악구 정책모니터단 오현철 분과장은 “말로만 듣던 우리 지역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구청에서 하는 일들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이런 현장 소통행정 이야말로 주민들이 구청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고 구정을 모니터링 하는데도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관악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모니터단 현장방문 회의를 개최해 단원들로부터 구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는 호응을 얻었다.구는 앞으로 이같은 현장 소통회의를 정례화할 예정이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정책모니터단 현장방문 회의는 관악구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중심 소통행정의 한 방편으로 SNS, 홈페이지 등 주민의견 수렴 통로와 더불어 다방향 소통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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