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3라운드서 5언더파 김대섭과 '공동 선두'
김대현이 한국오픈 셋째날 1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대현(24ㆍ하이트)과 김대섭(31ㆍ아리지골프장)의 '진검승부'다.김대현이 2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ㆍ7225야드)에서 열린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3언더파 210타)에 올라 김대섭과의 맞대결을 남겨뒀다. 김대현에게는 시즌 2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까지 '두 마리 토끼사냥'을 위한 호기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 장타로 일단 멀리 보낸 뒤 숏게임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김대현은 "마지막 날 2, 3타만 더 줄여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섭 역시 지난달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제대 기념 우승'을 거둔 이후 2승째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다. 선두로 출발한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은 반면 6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4위(1오버파 214타)로 밀려났다.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이 그룹에 있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공동 9위(2오버파 215타)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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