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모래시계' 고사 이유는? '내가 부하라니!'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이기영이 드라마 '모래시계'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공개했다.이기영은 19일 방송한 SBS '고쇼'에서 인기드라마 '모래시계'를 고사했던 것에 대해 "최민수 오른팔 동생 역이었다. 좋은 역할인데 그때는 누구의 부하인 게 용납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기영이 고사했던 드라마 '모래시계'는 1995년을 강타했던 작품이다. 암울한 80년대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회는 64.5%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이기영은 "주인공 반대쪽 대장 역할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고사했다"며 "'모래시계'가 흥행했지만 출연을 고사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담담히 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기영 외에도 조성하, 서영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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